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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경복궁 투어, 덕수궁 투어] 2018-05-16 terrykim님이 남겨주신 후기글입니다.

한국자전거나라 2018.07.14 1,045


제목:5월13일(일) & 5월14일(월) with 이서준 가이드님! 
작성자:terrykim terrykim439@gmail.com



안녕하세요 양이틀간 가이드 받았던 김태경&최지원 부부입니다. 

 

우선, 달랑 저희 두명만 등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스케쥴에 신경써주신 이서준 가이드님과 이용규 지점장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가이드 받으시는 분들이 대체로 유로자전거나라 받으셨던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희 부부도 따로 따로 유럽에서 받았던 터라 인연이 참 깊고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고

등록 하고 가이드를 받기 위해 제주도에서 서울로 출발 하였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인식이 우리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덜 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복잡하고 생각해서 깊게 들어가보려 하지 않는 것들도 

저마다 내제 되어 있지 않나 생각이 들면서도 나 조차도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살았나 항상 반성 하면서 살고 있고 조금씩 관심을 가지려 살고 있는 와중에....

 

파리에서 가이드를 받았던 이용규 지점장님이 한국자전거나라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번 짧은 일정에도 불구 하고 두가지 프로그램을 신청 하고 참여 하면서 이서준 가이드님을 연이틀 가이드를 받게 되었고 또 한번 어떻게 공부를 하시길래 

유럽때도 그렇고 준비를 너무 잘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또한번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부부 2명만 데리고 다니실 때에는 좀.. 미안하면서도 황송하였지만, 한명이 등록 해도 진행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와....이게 가능한가? 싶었지만

저희 부부는 이게 왠 호사냐 하며 내심 기뻤고 열심히 집중해서 들을 수 있던것에 대해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서준 가이드님에게 여러 질문도 개인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이드님이 된 계기에 대해 물어봤을 때에도 한국자전거나라 하기 전에도 무급으로 하루종일을 개인이

직접 준비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해 가이드 했다는 것을 듣고....아..이런 열정과 관심,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여행 가이드라는 직업을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되겠구나 

그리고 유럽에서 자전거나라를 경험했다 나 자신도 해보고 싶어서 해 볼까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 스스로 부끄러워 지는 순간 이였습니다. 

 

솔직히 덕수궁과 경복궁에 대한 후기...내용적인 면이나, 느꼈던 감동은 이 짧은 글로는 제 지식의 한계로도 그렇고 표현 하기 모자라 직접 들어보시면 일반적인 가이드를 

받는 다는 것에 대한 상식을 깨부실수 있다고 감히 얘기해 드리고 싶고 대한민국 사람이면 너무 먼 역사 보다도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조선~근현대사 정도의 역사는 

정확한 내용들에 대해 알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느끼게 되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이서준 가이드님이 진행 하시고 있고 계획중이시라는 기독교투어 와 고궁 박물관 투어 도 이번 여름지나고 가을에 다시 시간내서 받을 생각이고 다른 프로그램도 한번씩 

받으면서 말씀드린것 처럼 꼭 번창 하셔서 제주도의 역사에 대한 프로그램도 탄생이 된다면 정말 잊혀져 가고 있고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한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영원한 팬으로써, 응원 할 것이고 미세먼지 속에 다 받아 마셔가며 가이드해야하는 악조건 속에서 건강 챙기시리 바라며, 이틀동안 행복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바쁜 일상이 또 지나가면 서울에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신청해서 뵙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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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한국자전거나라 2018.07.14 답글
    안녕하세요. 김태경&최지원 선생님! 한국자전거나라 이서준 가이드입니다.

    서귀포에서 서울까지 오셔서 촘촘한 스케쥴 소화하고 가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럽에서 만족스러운 투어를 경험하고 오셨다고 해서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따뜻한 반응을 보여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두 분을 위해 오롯이 투어의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문에서 맞이한 순간부터, 수학여행을 온 제주도 아이들, 그리고 다시 광화문 앞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왠지 모르게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좋으신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0^

    다음에 다시 뵙는 날엔 더 재밌고, 유익한 투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주도 갈 때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