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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경복궁 투어]2017-10-03 facebook_10203938146891096 님이 남겨주신 후기글입니다.

한국자전거나라 2018.07.14 552

제목:추석 연휴 경복궁 + 덕수궁 투어 후기
작성자: 
 facebook_10203938146891096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경복궁 오후 + 덕수궁 오후 투어를 했던 facebook_10203938146891096입니다. (등록인 좀 바꿀 수 있게 해주세요.ㅋㅋㅋ)

 

2년전 로마에서의 바티칸투어와 남부투어의 인연으로 유로자전거나라에서 고궁투어를 하게 되었네요.

 

역시 예상대로 이용규 가이드님과 김윤정 가이드님의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제 오늘 즐겁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끝나고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제가 살다 보니 공돌이로 살게되어, 역사(국사 + 세계사)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전, 도장깨기 스타일의 여행(?)을 즐겼던 제가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했고, 여행 첫날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바티칸 박물관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그 때 가이드를 하시던 유로자전거나라의 김윤정 가이드님께서 제 여행관을 바꾸게 만들었죠. 그 이후로 어느 나라를 가든 미술관과 박물관은 꼭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오늘 덕수궁 투어에서 가이드님을 다시 뵙게 되었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제가 표현이 서툴러 반가웠고 감사했다라는 표현은 못 했네요.^^

 

이용규 가이드님의 추천대로 이번 추석 연휴에 종묘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연휴에 서울의 고궁을 다 가보려고 했는데... 역사에 무지한지라...

내년 유로자전거나라에 다른 고궁 투어와 서대문 형무소 투어 상품이 등록되면 꼭 신청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외국인 친구들이 와도 아주 기초적인 설명은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이번 추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바라는 점이 있다면... 결제 방법을 추가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간편 결제(카카오페이, 페이코 등)가 추가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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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한국자전거나라 2018.07.14 답글
    [김윤정가이드님의 답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진재오님.
    우리는 두 번째 만남이었네요. 정말 반가웠어요.
    처음에 대한문 앞에서 만났을 때는 얼굴이 낯이 익어 긴가 민가 했는데 나중에는 정확하게 기억이 났어요. 그리고 함께 했던 근 1년 전 바티칸 투어에서 제게 무슨 질문을 했었는지요.
    뭔가 여쭤보고 싶은게 많았었는데요.
    지난 1년 동안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1년 전의 제 모습은 어떠했는지. 하하.
    그런데 투어가 끝나고 돌아보니 사라지셨더라고요!
    사실 다시 방문해주신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감동이고 감사했어요.

    제가 자전거나라에서 일한지 올해 3년차 인데요.
    사실 다른 선배들과 비교해봤을 때 아주 신생아 격의 적은 경력이죠.
    부족한 점들도 많고요. 근데 제가 약 2년동안 로마에서 일을 하긴 했었나봐요.
    한국에 돌아온 이후로 그 때 기억이 꿈 같기도 하고 막 그런데..
    이렇게 제 투어를 함께 했던 손님들이 종종 찾아와 주시고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고 감사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엊그제는 용규 선배 그리고 지점장님(^-^)의 투어를 참관 했었는데요.
    저와 또 바티칸을 함께했었던 어머님과 자제 두분이 저를 너무 반가워 해주셔서
    콧등이 시큰, 눈물이 날 뻔했어요. 아무튼, 그렇답니다.
    다시 만나보아서 정말 반가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덕수궁 투어 참여하신 날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분위기도 훈훈하고 날씨도 좋고 여러모로 저 역시 즐거운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해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글 남겨주고 이후에 오실 분들에게 투어 홍보해주셔서 또 감사하다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네요!!하하.
    다음에 제가 세 번째 만남에 뵐 때에는 밥 살테니까 그때는 도망가지 마세요.

    그리고!!!
    약 1년 전 저와 바티칸 투어 하시며 아테네 학당 물어보셨었죠.
    제가 또 문과이고... 역사학과이기도 해서 ‘기록’에 민감하거든요?
    재오님과 만날 날의 기록이 다이어리에 있더라고요.
    그 날 못해드린 답을 지금에서야 드릴 수가 있네요.

    Guns N’ Roses의 use your illusion을 검색하시면
    대답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중앙 박물관 투어에서 우리 다시 뵈어요!
    그럼 그때까지... 안녕히..!!!^^

    +카카오 은행과 페이스북 연동은...
    지점장님이 댓글을 남겨주실것입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