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일정
1) CGV 피카디리 1958 : 11/3(목) 19:00-20:30
2) CGV 홍대 : 11/5(토) 15:00-16:30
3) CGV 강남 : 11/6(일) 15:00-16:30

■강연 안내
19세기 말, 파리의 몽마르트로 떠나보자! 
프랑스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평화로웠던 그리고 문화예술적으로 풍요로웠던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기로의 여행.

이 시기 파리에서 활동하던 서양미술사 최고의 화가들! 모네와 르누아르, 드가와 피사로, 고흐와 고갱.. 
그리고 여기 툴루즈 로트렉이라는 화가도 있습니다. 부모의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병 탓에 키가 150cm 남짓했던 그는 몽마르트의 작은 거인이라 불립니다. 또한 사람들은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 로르렉이 없었다면 앤디 워홀도 없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로트렉에게 그림은 일기와 같았습니다. 그림에 사회 비판적이거나 혹은 아름다운 것만을 담기 보다는 철저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날그날 자신이 본 것들을 그려냈죠. 그래서 로트렉의 그림을 보다보면 어느샌가 우리는 19세기 말 파리의 몽마르트, 그중에서도 캬바레 물랭 루즈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됩니다.

툴루즈 로트렉의 그림을 통해 만나는 19세기 말의 파리!

1. 프랑스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툴루즈 로트렉. 부와 명예, 이것은 그에게 행운이었을까, 불행의 시작이었을까?
2. 툴루즈 로트렉은 왜 귀족들의 화려한 사교계가 아닌 밤의 뒷골목 캬바레로 숨어들어 그림을 그렸을까?
3. 툴루즈 로트렉의 세 명의 뮤즈, 아리스티드 브리앙, 제인 아브릴, 이베트 길베르. 그들을 몽마르트의 슈퍼스타로 만든 로트렉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이었을까?
4.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가 필사적으로 그렸던 그림은 무엇일까?

■아트가이드 소개 : 이진희 아트가이드
現 스페인 인문학 강사, 전시해설가
- <툴루즈 로트렉전>, <앙리 마티스전>, <호안 미로전> 등 해설
- 저서 <90일 밤의 미술관> 공동집필
前 유로자전거나라 스페인 가이드
-‘19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해설
-‘15-‘18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해설